이스타항공이 전주 출신 장미란 선수의 2012년 런던올림픽 우승을 위해 다양한 후원을 벌이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 4연패를 달성한 장미란 선수(26)가 런던 올림픽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당일 이스타항공은 홍보대사인 장미란 선수의 응원을 위해 승무원 등 50여명의 임직원이 경기장을 방문, 태극기와 피켓을 동원한 열렬한 응원으로 장 선수의 세계 신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에 장 선수는 “후원사인 이스타항공의 응원이 신기록 달성에 큰 힘이 됐다”며 “마지막까지 성원을 보내준 이상직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성원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흥분이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인사했다. 
이번 장미란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에 따라 이스타항공이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맞춰 진행한‘장미란 응원 댓글’이벤트 당첨자들에게도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돌아가게 됐다.
경품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발표하고, 1등 왕복항공권(5명), 2등 모형항공기(10명), 3등 제주워터월드 무료입장권(20명)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최근 정글트레킹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의 쿠칭공항으로 인천-쿠칭간 전세기 운항에 나선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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