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물리학과 김상표 교수(48)가 APCosPA(Asia Pacific Center for Cosmology and Particle Astrophysics) 창립회원에 선임, 한국 대표를 맡게 됐다.
APCosPA는 우주론-천체 물리학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 최고의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기구다.
이 단체에는 군산대를 비롯, 일본 동경대, 중국 북경대, 대만 국립대만대, 호주 멜본대, 뉴질랜드 컨터베리 대학교 등 세계 11개 기관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상표 교수는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된 CosPA2008의 조직위원장으로 국제회의를 소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주론-천체 물리학 관련 분야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호주 멜본대학교에서 개최된  CosPA2009 국제학회에서 ‘유효 양자 중력과 암흑 에너지’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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