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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올 김장비용 전통시장 17만3411원으로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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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올 김장비용 전통시장 17만3411원으로 가장 저렴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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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주지역 김장용품 가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9.2%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는 지구온난화 여파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김장시기도 예년보다 5~10일 늦춰 다음달 3일이 김장최적기로 꼽혔다. 
16일 대한주부클럽 전북소비자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대형슈퍼 등 11개 매장에서 13개 김장용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김장비용(4인가족 기준)은 전통시장이 17만3411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형슈퍼가 20만4000원, 대형마트 21만4611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태풍과 냉해 등 날씨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적어 무와 배추, 젓갈류 등 가격약세와 함께 쪽파와 마른고추 등도 가격 안정세를 보여 전체적인 김장비용도 전년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시장은 배추를 비롯해 무, 고춧가루, 생강, 소금 등 8개 품목이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배추(국산, 1포기 2.5kg)의 경우 전통시장이 1400원을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 1444원, 대형슈퍼 1627원 순으로 나타났고, 무(국산, 1개 1.5kg)도 전통시장 667원, 대형마트 864원, 대형슈퍼 1120원 순으로 나타났다.
고춧가루(국산, 600g)는 전통시장이 8667원, 대형슈퍼 1만3890원, 대형마트 1만4180원, 깐마늘(국산 600g)의 경우 전통시장 2467원, 대형마트 3321원, 대형슈퍼 3795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대형마트는 까나리액젓과 멸치액젓 등 총 2개품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까나리액젓(1kg)의 경우 대형마트가 341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3500원, 대형슈퍼 3625원 순으로 나타났다.
멸치액젓(1kg)의 경우 대형마트가 281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과 대형슈퍼는 모두 3500원으로 조사됐다.
대형슈퍼는 새우육젓과 굴 등 총 2개 품목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했다.
새우육젓(1kg)의 경우 대형슈퍼가 92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 1만6180원, 전통시장이 1만7500원으로 가장 비쌋다.
굴(375g)의 경우도 대형슈퍼가 48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5667원, 대형마트 6075원 순으로 조사됐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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