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1:37 (수)
문화의 달, 문화예술 행사로 더 풍성한 가을
상태바
문화의 달, 문화예술 행사로 더 풍성한 가을
  • 전민일보
  • 승인 2009.10.08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09 문화의 달 기념행사’가 10월 한 달 동안 ‘문화, 열림과 어울림’을 주제로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다.
 개항과 함께 신문화를 포용해온 인천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로 마음을 열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시작된 문화의 달 행사는 당초 문화예술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기념식 중심으로 시작되었다가 점차 문화예술의 흥과 정취를 모든 국민과 함께 나누는 종합 문화예술제로 발전해 왔다.
 그동안 문화의 달 행사는 지역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대구, 광주, 전주, 제주, 부산 등지와 작년 충북 청주를 거쳐 올 해에는 일곱 번째로 국제 관문의 도시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2009년 문화의 달 공식 행사가 17일 문화의 날을 전후하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집중 개최된다.
 각 지자체에서도 ‘2009 문화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대구(문화예술인의 날), 부산(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 청주(청주시 문화상 시상식), 울산(문화의 날 행사), 경북(문화의 날 기념식) 등 자체 기념 행사를 통해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지역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북페스티벌과 국제 재즈난장, 부산국제영화제, Colorful Daegu Festival, 광주 김치문화축제 등 전국적으로 총 756개의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도내에서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김제지평선축제 등 축제 11건, 공연 10건, 경연대회 5건을 포함 29건의 행사가 가을밤 하늘을 낭만으로 수놓는다.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10월, 문화 풍년이다. 청사초롱으로 온 세상을 밝혀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