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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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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우승"
  • 김덕영
  • 승인 2006.08.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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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여자배구 대표팀 고병석 단장
“올해는 반드시 중국을 이기고 우승하겠습니다.”청소년여자국가대표 단장을 맡은 진안배구협회 고병석(53) 회장은 지난해 중국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문 한을 올해는 반드시 풀겠다는 각오다.고 단장은 지난해 대회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다잡은 우승을 놓진 것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국가대표로 뽑힌 한수지(전주 근영여고)와 배유나(한일전산)의 합류도 큰 힘이 되고 있다.진안무주축협 전무로 재직하면서 진안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고 단장은 남다른 배구사랑으로 정평이 나있다.

배구협회에서는 이러한 고 회장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대표팀 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특히 지난해 아시아유스배구선수권대회 준우승과 세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5위 등의 성적이 고 단장의 리더쉽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고 단장은 오는 10월 1일 태국 리콘에서 열리는 아시아유스배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을 진안으로 모았다.

이달 31일까지 이곳에서 선수들을 일일이 챙기며 전지훈련을 시킬 요량이다.지난해에 대회를 앞두고 진안에서 한달간 전주 훈련을 갖은 것이 큰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이에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안병만 감독(근영여고)도 이를 흔쾌히 수용하고 진안문예체육회관에 지난 16일 캠프를 차렸다.

고 단장은 업무 틈틈이 체육관에 들러 선수들의 식사는 물론 불편함이 없도록 선수들을 챙기고 있다.고 단장은 선수들의 이름은 물론 부모들까지 일일이 꿰고 있을 정도로 면밀함을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안병만 감독과 고 단장은 찰떡궁합이다.고 단장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다 이긴 게임을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잃고 말았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중국을 이겨 한국청소년배구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마친 후 내달에는 서울에서 실업팀과 연습게임을 갖고 내달 29일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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