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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위한 신규 사업 보고회, 연속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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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위한 신규 사업 보고회, 연속성 필요
  • 전민일보
  • 승인 2009.08.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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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육사업의 추진 방식은 성실에서 창의로의 변화가 요구된다. 특히 과거에는 그저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창의적으로 일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교육정책들도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는 등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이 속속 얼굴을 드러냈다. 도교육청은 25일 오후 3시 교육수요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신규사업 개발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국, 과장과 부서별 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팀장으로부터 발굴된 신규 사업과 개선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가운데 교원 응시자의 편익 제공 및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원임용시험 온라인 채용시스템 도입’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시대가 많이 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 와서 원서를 손수 써서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이제는 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 및 개선 사업으로는, 초등교육과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GE(good edu) 마일리지제 운영’, 중등교육과의 건전한 통신언어 문화 정착을 위한 ‘선플누리단을 통한 인성교육 추진’, 과학정보교육과의 홈페이지 전자민원 창구와 문자메시지 시스템을 연동하여 민원 접수 답변시 처리결과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홈페이지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을 위한 문자메시지 서비스 도입’ 등도 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 교육시설과의 전문기술 인력이 없는 단위학교의 시설 유지 보수 관리를 지원하는 ‘학교시설 유지관리 원스톱 지원시스템 활용’ 등 수요자 중심의 개선을 위한 51개의 신규 사업이 발굴됐다.
 물론 타이틀만 바꿔 나온 식상한 것도 없지 않다. 그러나 여러 신규 사업들이 변화를 위한 몸부림과 움직임이 감지돼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이들 사업이 단지 발표를 위한, 보고회를 위한 일회성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전북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속성을 갖는 가운데 작은 고임돌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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