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개 권역으로 나뉘어 실시된 완주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완주중에서 100명, 구이중에서 50명의 학생들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다.
또 내 외부 강사진들도 매시간 열정적인 강의로 학생들의 성적 향상 의욕을 더욱 고취시켰다.
김동복 완주교육장은 “무더운 날씨를 견뎌내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과 완주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8시간이라는 강도 높은 수업을 진행했으나 학생들의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과 질문으로 활기찬 수업을 분위기를 내내 유지했다는 평이다.
영어과를 담당한 한 선생님의 경우 “학생들이 바라보는 눈빛부터가 남다르고 질문의 수준과 반응의 수준이 남달랐다”며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높이 샀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50명의 학생들 대부분 높은 출석율을 보였으며, 건강상의 문제나 기타 가정 상의 문제로 결석한 경우에도 수업을 빠지는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보였다는게 강사들의 전언이다.
완주교육청 이원형 장학사는 "이번 교육활동을 종료 후에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도모하고 우수 인재 육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수지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열정을 표현했다.
한편 완주군과 완주교육청은 올 겨울방학에도 관내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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