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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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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
  • 전민일보
  • 승인 2009.06.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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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 째를 맞은 무주 반딧불축제가 6월 13일 ‘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오후 7시부터 무주읍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스칸드 따얄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한 정세균 의원과 김완주 지사 등 국내외 인사들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친환경 뮤직퍼포먼스 등 개막선포 쇼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이라는 형식을 과감히 벗고 ‘환경’이라는 주제 안에서 흥미와 감동을 함께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회복과 반딧불이의 부활’이라는 테마로 무주읍 시가지 전체가 암전시간을 갖고 살아있는 반딧불이 1만 3천 여 마리의 환상적인 반짝임을 감상할 수 있었던 개막선포 쇼가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또한 폐품을 재활용해 타악기 연주로 승화시킨 노리단 공연은 내빈들을 비롯한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진 화합의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무주의 청정 환경을 배경으로 ‘지구환경보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축제”라며,“올해는 10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최고 축제의 자존심으로 무주인의 혼을 담았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오는 21일까지 펼쳐질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신비탐사를 비롯해 생태관 체험과 낙화놀이, 수상무대 공연 등 환경과 전통, 문화와 체험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무주 반딧불축제는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10회 연속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지정받은 국내 유일의 환경·문화·체험축제로, 채 2cm미터도 되지 않는 발광곤충 반딧불이를 통해 지구환경과 인류애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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