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황 이사장은 서울 한국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초우량기업·지도자 부문에서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국제섬유신문사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삼우당 시상식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지난 1994년부터 수상해 오고 있다.
삼우당은 고려말 중국 사신으로 갔다 돌아 오늘 길에 목화씨를 들여와 섬유산업의 효시를 이룬 문익점선생의 아호를 딴 이름이다.
올 수상자로 선정된 황 이사장은 각 섬유·패션단체와 업계의 추천을 받았으며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국 각계 섬유·패션분야 최고기관 대표 5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황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모드테크는 가발·인형용 합성 원사를 생산하는 곳으로 인조모발 융합기술 개발의 경우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연매출 49억원의 튼실한 기업이다.
황 이사장은 지난 2001년 신지식인 세계 일류상품 선정으로 정부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0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INNO-BIZ)을 획득했으며 2005년에는 기술신용평가 우수기업(제조AAA등급) 선정, 2007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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