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주천면(면장 안일열)에서는 어르신들과 전주민이 함께하는 면민화합행사를 제1회 ‘건강2009행복·희망나눔’ 행사를 600여명의 주민과 향우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공동체 구현,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행복한 주천만들기를 위해 주천면이장협의회(회장 고석권)와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김연순) 주관으로 추진됐다.
특히 면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과 향우회의 지원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화합과 협력이라는 애초의 취지를 충분히 달성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예술버스’의 난타, 밸리댄스, 각설이 공연에 이어 기념식, 독거노인결연식, 전통혼례, 어울마당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전통혼례는 생활이 곤란한 다문화가정(이근우, 용덕리 산제)을 대상자로 선정, 주천면 기관사회단체와 다문화가정 모임체가 공조하여 면민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이 치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독거노인결연식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주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73명의 독거노인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이장, 공무원 등이 일대일로 결연하여 독거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안일열면장은 “올 1월 면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고사리, 복분자, 곰취, 밭미나리 재배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작목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번 행복·희망나눔 행사를 통하여 면민이 하나되는 계기를 가져 추진중인 각종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진안=김덕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