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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항공(주), 브라질 엠브레어사에 주요 항공기 부품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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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항공(주), 브라질 엠브레어사에 주요 항공기 부품 수출 개시
  • 전민일보
  • 승인 2009.06.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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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항공기 복합재부품 생산업체 데크항공(대표 김광수)이 최근 브라일 항공기 제작회사인 엠브레어에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브라질 엠브레어사로부터 수주한 최신형 비즈니스 제트기인 페놈(Phenom)-100 꼬리날개 등 주요 부품 124종을 생산해 출고했다.
 이와 관련 데크항공은 지난달 29일 완주공장에서 브라질 엠브레어사, KAI,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고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출하 품목은 첨단 복합재 제품으로 최신 전투기나 대형민간항공기 날개 제작 등에 적용되는 공법을 이용해 개발한 난이도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물량을 수주하고 데크항공이 생산해 납품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성공모델로 꼽힌다.
 향후 최소 400여대 이상에 총 2700만달러 규모의 124종의 항공 부품이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데크항공의 주요 부품 생산 및 수출은 향후 국내 항공기 부품 수출확대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항공기 부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지원 전략 및 생산기술역량의 수출연계 전략을 구체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전북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전·후방 연관 산업이 결합된 패키지형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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