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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북, 새만금~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공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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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북, 새만금~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공동 모색
  • 전민일보
  • 승인 2009.06.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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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김천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의 개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일 여의도 국회강당에서 전북과 경북 양 지역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린다.
전북도는 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경북도와 김천시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전북과 경북은 동서횡단철도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추진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책토론회에는 전주·군산·김천시와 무주군 지역구 국회의원, 국토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패널로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철도 경유 지역 자치단체장, 국토부·기재부 관계자, 교수 등이 참석, 동서횡단철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인 개발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동서횡단철도는 국가간선철도망계획(2+6×6축)의 동서 4축으로 지역간 여객·화물수송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용량 부족 해소를 위해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0~2019)의 2019년 이전 착수사업으로 기 반영돼 왔다.
이 사업은 현재 국토부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0~2014)에 새만금 배후 교통망과 함께 정책적 투자사업으로 반영돼 영·호남 지역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새만금 동북아 전진 기지화를 위한 역할 증대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전북과 경남은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과 함께 현재 수립 중에 있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전반기 사업(2010~2014)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기재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새만금지구와 군산산업지대, 전북혁신도시, 무주기업도시, 태권도공원, 여기에 김천혁신도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등을 잇는 연계 교통망을 확충, 동서간 인적·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양 지역간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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