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홍보, 행사, 무대팀 4개 분야 및 사전소리천사 별도 모집
올해도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빛나게 해줄 자원활동가 '소리천사'를 모집한다.
26일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축제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활동가인 '소리천사'를 이날부터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모두 5개 분야(▲사전소리천사 ▲기획팀 ▲무대팀 ▲행사팀 ▲홍보팀)다.
올해부터 신설된 ‘사전소리천사’는 소리축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7월 19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8월 18일까지 한 달간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외 선발된 인원은 축제 하루 전날인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동안 공식 활동을 펼친다.
만 18세 이상으로, 소리천사 교육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내 ‘소리천사’ 전용 페이지(www.sorifestival/angel)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및 우편, 이메일 접수는 소리축제 측에 별도로 문의를 해야 한다.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28일에 최종 발표되고, 소리천사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소리천사’는 오리엔테이션 및 팀별 세부 교육, 발대식 등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활동이 우수한 소리천사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봉사 활동 기간 중에는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고 유니폼, 가방, ID카드, 폭염 대비 물품 등이 함께 지급된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소리천사는 소리축제의 주인공이자 얼굴”이라며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소리천사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