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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재미를 느껴야 행복한 소비"…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전북대서 학술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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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재미를 느껴야 행복한 소비"…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전북대서 학술 향연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2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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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전북대서 개최
소비자들의 재미와 행복에 대한 30여 편의 연구 성과 발표

소비자들의 재미 추구와 재미를 통한 행복 증진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성과가 발표되는 자리가 전북대학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24년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춘계학술대회'가 ‘DISCO to Fun(Diversity in Studying Consumer Orientation to Fun)’을 주제로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와 초고령 사회에 필요한 심리 전문가 양성단(전북대 심리학과 BK 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세션 △특별세션으로 나뉘어 30편에 이르는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일반세션에서는 ‘소비자 웰빙’, ‘소비자의 심리적 기제’, ‘소비자와 소셜 미디어’ 등 16편의 연구성과가 공개됐고, 전북대 BK21+와 전북자치도 사회조사 특별세션에서 7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특별세션에서 ‘그린워싱: 소비자 인식과 광고의 역할’에 대해 다룬 7편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선보였다. 소비자의 심리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삶과 지역 환경 요인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고, 토론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도 남달랐다.

특히 19일에는 최근 대중적 인지도 높아진 전북대 법의학교실 이호 교수가 ‘관계에 대한 재미있는 진화인류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윤덕환 이사(미크로밀엠브레인)가 ‘하이볼·OTT로 혼술하는 시대, 질주하는 개인취향’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에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인 강정석(전북대 심리학과) 교수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는 소비자의 의사결정 과정과 구매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학술대회를 통해 소비와 관련된 재미 요소와 재미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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