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는 18일 군산시 나운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승강기 특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공공임대주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 LH전북지역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 군산시니어클럽 승강기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공공임대주택 특성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의 승강기 사용을 고려한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 상태, 승강장 출입문 상태 등 맞춤형 특별점검을 실시, 주요 개선사항을 발굴·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동스쿠터의 승강기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스쿠터 대기선 및 충돌 주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이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3대 안전 수칙 안내 등 안전 캠페인도 전개했다.
주택관리공단 박윤철 전북지사장은 “이번 안전교육이 입주민이 승강기를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하고 승강기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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