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기간제 근로자 발대식 개최
김제시는 지난 17일 새만금 2호 방조제를 순회하며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기간제 근로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의 당부에 이어 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 진행될 작업 방법을 세밀히 안내하는 등 사전교육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금년도 사업에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선정해 김제시 해안가(새만금 2호 방조제)로 떠내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폐기물 무단 투기 지도, 감시 활동을 병행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사업으로 한 때 해양을 상실했던 김제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에 대한 관할권 결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21년1월14일)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로 전환되며, 새만금 2호 방조제 10.88km 해안선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체계적인 연안 정화활동을 통해 김제시를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바다,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연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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