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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 농가 배치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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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 농가 배치 '순조'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4.03.2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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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일손돕기 효자 역할
27,28일 환영식·사전교육
현장실습병행‘숙련도UP’
높은 호응도·만족도 주력
임실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사전 교육을 통해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고 인권 침해 예방과 근로자 준수사항 및 한국 생활 수칙 등을 교육했다.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가의 일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농가 배치 전 실습 교육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사전 교육을 통해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고 인권 침해 예방과 근로자 준수사항 및 한국 생활 수칙 등을 교육했다. 

또한 군은 3월 한 달간 먼저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여명에 대한 실습교육과 함께 신규 근로자의 작업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농가 현장 실습도 병행해 실시했다.

군이 이번에 교육 등을 실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농가 고용 계절근로자 70명 등 총 100명이다.

군은 이들에 대한 사전 교육 및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농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근로계약 기간은 기본 5개월이며, 농가와 근로자의 협의에 따라 근로계약을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고 향후 재입국 초청도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단기 고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내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도 운영되면서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군은 이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와 안정적인 주거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심 민 군수는“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우리 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적기에 노동력을 확보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은 첫해인 2022년 54명, 2023년 183명, 올해는 203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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