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혈액원(원장 강진석)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지파장 최중일)와 함께 생명나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때마다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온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그 약속을 굳건히 이어나가고자 진행됐다.
이에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헌혈을 통한 사랑과 생명나눔 실천 등 상호교류를 통해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과 자발적 헌혈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생명나눔을 실천해 준 혈액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북혈액원 강진석 원장은 “신천지 도마지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혈액은 만들 수 없는 것이고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것이기에 더욱 값진 것으로 다시 한번 어려운 상황에서 현혈에 동참해주신 도마지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중일 지파장은 “앞으로도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는 종교를 초월해 지역발전과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상호 교류하고 헌혈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며 아름다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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