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정읍 등 3개 권역
개소 당 사업비 4억 8천만원 지원
주요 의료기관들과 유기적 협력
지역완결적 공공보건의료 구축
개소 당 사업비 4억 8천만원 지원
주요 의료기관들과 유기적 협력
지역완결적 공공보건의료 구축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전주권 전주 예수병원, 익산권 원광대학교병원, 정읍권 정읍 아산병원 등 총 3개소다.
도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군산권 군산의료원, 남원권 남원의료원이 지정된 바 있다.
이로써 도는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되면서,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을 하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을 수행한다.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의료기관은 본부 산하에 응급, 외상 등 지정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등을 배치할 수 있는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원내·외 협의체를 구성해 응급의료 등 지역 필수 의료 연계·협력을 주도하고 지역 개소당 4억 8000만 원의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비롯한 주요 의료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지역 완결적 공공보건의료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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