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군산시,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상태바
군산시,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4.03.27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평생교육사업 우수성 인정... 관내 4개 대학 모두 참여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23년부터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에 맞춰 대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 역량제고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군산에선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간호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이 전북시민대학 캠퍼스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군산시와 연계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도모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선정돼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4개 대학교와 군산새만금캠퍼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96.1%라는 높은 과정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228일부터 관내 4개 대학교 실무자와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지난 14일 진행된 세 차례의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군산시의 전북시민대학 군산지역 컨소시엄 사업은 군산시 관내 4개 대학교가 모두 참여해 대학교의 우수 교수진 및 대학교 우수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발굴·활용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성장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함이 컸다고 평가했다.

 

현재 전북시민대학 운영은 군산시가 예산지원 및 사업관리를 총괄하고, 각 대학교에선 교육생 모집 홍보,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학습 참여 시민 편의 강화를 위해 4개 모든 대학교 캠퍼스별 학습매니저를 선발해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오는 4월부터 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교육생 모집을 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군산시 관내 모든 4개 대학교 캠퍼스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안창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의 전북시민대학 공모 2년 연속 최종 선정은 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