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생아 통장 개설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26일 관내 3개 새마을금고와 ‘출생 축하!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올해 출생아 중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 명의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20만원을 적립해 준다.
통장개설 방법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상세), 부모 신분증, 부모 또는 아이 도장)를 지참해 정읍 소재 새마을금고를 방문·신청(한 지점만 신청 가능)하면 된다.
시는 올해 많은 출생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통장개설 사업을 지원해 주는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관·단체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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