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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군산시간여행 ‘동행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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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군산시간여행 ‘동행투어’ 인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4.03.2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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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 공존하는 근대문화여행 흥미

군산시간여행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동행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행투어는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이 밀집된 원도심 시간여행마을 대표 관광지를 2개 코스로 구성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도보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건물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건물에 숨겨진 우리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 숨겨진 민족의 굳은 의지까지 전문해설사가 지루하지 않게 소개해 준다.

 

동행투어는 A코스(모던로드), B코스(타임로드)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근대문화 유산 관광의 랜드마크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을 관람할 수 있다.

 

A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고 여운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며, 이때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통합이용권을 구입하면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B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을 제외하면 야외에서 군산이라는 도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지 초원사진관, ‘타짜에서 주인공 고니의 스승이 살던 집으로 나오는 히로쓰 일본식 가옥, 근대와 현대가 교차하는 말랭이마을,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로 이어지며 약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동행투어의 또 다른 장점은 사전 예약할 필요가 없이 약속 시간에 출발장소에 1명이라도 모이면 무조건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발지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A코스는 오전 1030분과 오후 2, B코스는 오전 10시와 오후 130분으로 총 4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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