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면과 안성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오후 1시19분께 무주군 부남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9대와 인력 305명 등을 동원, 3시간 여만인 오후 4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임야 4㏊가 소실됐다.
산림 당국은 주민이 인근에서 덤불을 소각하던 중 불씨가 날려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4시53분께 무주군 안성면에서도 산불이 났다.
이날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2대, 진화인력 36명을 신속히 투입해 52분만인 오후 5시4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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