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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권 심판론’에 ‘범죄자연대·종북세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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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권 심판론’에 ‘범죄자연대·종북세력’ 대응
  • 이용 기자
  • 승인 2024.03.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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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조국혁신당·민주당 등에 연일 맹공···네거티브 가열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에 대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엊그제 이 대표의 소위 ‘셰셰’ 발언으로 민주당의 굴종 의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라면서 “이 대표가 그냥 웃기려고 아니면 피곤해서 실수한 것이 아니며 이 대표는 지난여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굴종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공보단장도 지난 23일 논평을 통해 “최소한의 국제정세 이해도, 외교의 균형도 없이 중국엔 굴종이고, 일본은 무조건적 척결을 외치는 저급한 수준이 한심하다”라며 “이 대표의 말속에는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충남 당진 유세에서 “왜 중국에 접적 거리나”라면서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말한 데 따른 것으로 박 단장은 “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두고 ‘신 한일전’이라 한다”라며 “민생 살리기도 국익도 아닌 철 지난 친일몰이가 총선의 화두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된 ‘정권 심판론’과 관련해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야당 비판에 대해 “이재명·조국 범죄자 연대, 위헌 결정까지 받은 종북 세력이 주류로 들어와 대한민국을 후진시키지 못하게 하자는 걸 네거티브로만 볼 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4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권 심판론’과 관련해 “범죄자들이 모여서 만든 집단이 지금 어디를 심판하겠다는 거냐”라며 “참으로 오만방자하다”라고 말했다.

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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