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민생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봄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고 있는 전주동물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과 주말 교통 대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8번째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 나갔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22일 2024년도 제8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전주동물원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예정지, 전주 사랑의 집 강당 신축 공사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및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먼저 우 시장은 전주동물원을 찾아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재개장 이후 운영현황과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동물원 주차장 운영현황과 주말 동물원 인근 교통상황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전면 보수공사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지난달 재개장한 드림랜드 시설물 상태 및 운영현황,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 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 1회 실시하는 안전 검사를 2회로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시설물 운영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드림랜드 재개장과 봄철 나들이객들로 인한 주말 동물원 일대 교통정체 현상 및 도로 불법주정차 상황 등에 대해 청취한 후, 주차장 입구 주변 불법주정차 해소 대책과 장기적인 교통정체 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이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길 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사회복귀를 도와주는 전주 사랑의 집 강당 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차질 없는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