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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이어트 문제, 한의학적 시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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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이어트 문제, 한의학적 시각에서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3.22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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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림 한의원 노원점 임경숙 원장
규림 한의원 노원점 임경숙 원장

옷이 점점 얇아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역시 다이어트에 대한 주제로 여러가지 정보가 공유되고 고민이 다시 상기되는 이들도 많다. 최근 새해 다짐을 하고나서도 아직 성과를 발견하지 않은 이들이라면 더욱 스트레스를 다시 마주하는 때이기도 하다.

체중감량에 대해서 언급을 할때에 늘 이야기가 되어지고 강조가 되는 부분이 바로 식습관에 대한 고민이다.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라는 내용의 고민은 커뮤니티 등에서 늘 항상 눈에 보인다. 이를 잡아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도 민간요법을 포함하여 많이 공유되는 정보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을 살펴보게 되면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또한 많다. 따라서 식욕을 잡기 위해서 의료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이들도 최근 많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들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약을 처방하는 방법을 대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약은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많은 이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식탐에 대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식욕을 저하시켜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폭식,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그외에는 기초대사량을 증진시키고 원활한 칼로리 소비가 방해가 될 수 있는 내부 장기의 독소들을 잡아주는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장부의 기능을 끌어올려주며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을 담기도 한다. 최근에는 쓴 맛과 향을 갖춘 한약이 아닌 환이나 캡슐 등 다양한 제형으로 조제가 되어 복용을 하는 이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한약의 위와 같은 기능을 굶는 다이어트를 종용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그러한 목적이 아닌 체질적으로 살을 빼는데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구축하고 좋지 못한 식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복용자 입장에서는 꼭 명심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처방받을때에 가장 중요한 점은 체질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사전 상담과 진단을 꼼꼼하게 하는 곳을 찾는 것이 좀 더 편안하게 한약 복용을 할 수 있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글 : 규림 한의원 노원점 임경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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