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함께하는 안전, 함께하는 건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월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인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센터는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지원강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지원 △지역건축안전센터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안전센터는 전문인력을 활용해 설계도서, 구조계산서, 사용승인 전검 등 건축물의 안전과 관련된 기술적인 사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토질 및 기초, 기술안전, 건설기계, 토목구조 등 7개 분야 70명 정도의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문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밀착 협력을 강화하고, 건축안전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허가단계부터 건축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도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은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안전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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