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국립전주박물관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국립전주박물관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 개최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21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개최하는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과 연계한 학술대회로, 오랜 세월 도민의 곁에서 미륵신앙의 성지로 법등을 이어 온 금산사와 관련 인물들이 한국사와 불교사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3월 22일(금)에 진행되는 1부의 발표 주제는 ▲진표(眞表)의 점찰경에 관한 관점과 두 가지 계승(이병욱·고려대) ▲금산사에서 법주사로, 점찰법의 확산과 영심(永深)(박미선·명지대)▲신라 하대 심지(心地)의 진표계 법상종 계승과 동화사 창건(임평섭·서강대) 등 3건이다.

23일(토) 2부는 ▲금산사와 견훤(甄萱)(홍창우·전남대) ▲고려 왕실과 혜덕왕상(慧德王師) 소현(韶顯)(1038∼1096)(김아네스·한경대) 등 2건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한국고대사탐구학회 조범환 회장을 좌장으로 5개 주제의 발표에 대해 신선혜(호남대), 백미선(충남대), 옥나영(홍익대), 진정환(국립익산박물관), 김수연(이화여대)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박경도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전북의 불교문화와 역사에 많은 영향을 준 금산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고 전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와 토론 내용이 요약된 자료집이 제공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