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도착시간 단축…골든타임 확보
전주덕진소방서가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 및 캠페인은 대형화재 등 소방차의 재난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덕진소방은 순찰차,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과 인원 20여 명이 긴급출동훈련을 실시 했다.
훈련 위치는 덕진소방서에서 전북대학교 사거리를 지나 구정문 삼거리, 경기장 사거리, 모래내 사거리 등 관내에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119종합상황실 출동 지령에 따라 전개 △주민·교통통제 없이 리얼타임으로 진행 △출동 시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 방송 병행 △상습정체구간 소방차 통행훈련 및 통행방해차 강제집행훈련 병행 △출동거리 및 출동소요시간 기록 유지 등 이다.
또 덕진소방서 대응예방과와 의용소방대 30여 명은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활용해 모래내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하고 신속한 출동은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많은주민들께서 소방차 길 터주기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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