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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클럽, 청소년 스포츠 분야 두각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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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클럽, 청소년 스포츠 분야 두각 나타내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19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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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클럽이 청소년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주스포츠클럽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여자 농구, 여자 배구, 남자 탁구, 유도, 컬링(초·중) 등 5개 종목을 위탁받아 선수발굴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 배드민턴, 남자 농구 등 종목은 클럽 자체 육성 종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클럽에서 키워낸 선수들이 운동부가 있는 학교로 진학하거나 전학하는 연계 성과를 보였는데, △유도 2명(전북중 진학) △여자 농구 2명(기전중 진학) △남자 농구 1명(송천초 전학) △여자 배구 1명(중산초 전학) △컬링 4명 (전북사대부고 2명·전주여고 2명 진학) 등이다.

특히 탁구는 3명이나 소년체전에 지역대표로 출전했고, 전국 소년체전에서 유도 동메달, 전국 동계체전에서 컬링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클럽 스포츠의 경쟁력이 확인됐다.

올해는 벌써 남자 농구팀 학생 1명이 선수 활동을 위해 송천초로, 여자 배구 1명이 중산초로 전학했다. 종목별로도 유도에서는 제53회 전국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남녀 1명씩의 선발을 기대하고 있고, 남자초등부 탁구에서는 무려 대표 선수 6명 가운데 4명이 전주스포츠클럽 선수다. 컬링은 지난 2월에 끝난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주스포츠클럽은 여자 중·고등부 태권도 선수들을 지난해부터 클럽 자체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1명이 선발됐는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언급되고 있으며, 전국체전 2차 선발전에서는 여자 고등부 8체급 중 무려 4체급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3월에 진행된 여성가족부 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여중부 문지담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오평근 전주스포츠클럽 회장은 "전문선수 위탁 운영 사업에 지원을 아껴주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문예체건강과에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태권도 종목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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