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18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참여 대상자에게 무료로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지원하고 ‘채움건강 앱’을 연동해 의사, 간호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신체활동, 영양, 건강상담 등 24주간(6개월)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며, 정읍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또는 정읍에서 직장을 다니는 성인 가운데 혈액검사와 신체 계측을 통해 5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단, 신청일 현재 관련 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을 처방받은 사람과 전년도 참여자는 제외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시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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