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5천만원 투입, 오는 22일까지 신청
군산시가 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입해 2024년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환경친화형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한 군산쌀의 고품질 이미지 구축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그간 시는 벼 친환경 재배단지와 인근 관행 벼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ha당 75만원 한도로 방제 약제와 방제비를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벼 친환경 재배단지와 옥산면·서수면을 시범연구단지로 선정해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1회 방제기준 ha당 25만원 한도로 2회 방제를 기준으로 지원되며, 방제 비용은 농가 부담으로 진행한다.
또한 약제 선정·구입과 방제일시·방법·단가 등은 신청·접수 후 벼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 및 지역농협과 업무협의를 통해 결정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벼 친환경 재배단지는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시범연구단지인 옥산면·서수면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농지소재지 면사무소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옥산·서수지역 벼 재배 전면적 공동방제에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고품질쌀 생산은 물론 안전성까지 확보해 군산 쌀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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