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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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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 열려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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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교 94년을 맞는 원불교의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 기념식이 28일 오전 10시 익산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익산 중앙총부의 기념식에는 원불교 교도 2천여명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목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는 법어에서 “인류앞에 지구온난화에 의한 환경의 위기는 물론 금융위기와 우리들 마음속에 화합과 희망이 점점 줄어들고 갈등과 대립이 커지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이러한 위기를 구하는 길은 공생공영(共生共榮)의 사상과 실천으로 하나의 세계를 개척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원불교 대각개교절인 28일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朴重彬, 1891-1943) 대종사가 우주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날이며, 원불교가 개교한 날이다. 원불교에서는 “모두가 은혜입니다”라는 봉축주제로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대각개교절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국내외 각 교당과 기관에서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로 나눠 각종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하!데이 축제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어 경축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운동으로 은혜의 쌀과 김치 나눔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5월 5일 전국어린이민속큰잔치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열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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