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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민문화회관 활용 케이팝 외국인학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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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민문화회관 활용 케이팝 외국인학교 설립 추진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4.03.1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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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아카데미‧경연대회 준비

 

군산시가 글로벌 K-pop 외국인학교 설립추진을 위해 시민문화회관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시민문화회관을 무대로 한 케이팝 파일럿 프로그램 추진, K-문화산업 지원센터로 활용, 근대문화유산을 이용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케이팝 선도대학인 호원대의 체계적인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케이팝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시민문화회관을 외국인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와 케이팝을 배우는 교육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외국인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케이팝을 배울 수 있는 글로벌 방학 아카데미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K-컬쳐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이, 국적, 성별, 성격과 상관없이 오직 케이팝으로 만나 군산이라는 낯선 곳에서 서로에게 다가서는 과정을 담아내는 케이팝 주제의 웰메이드 방송 예능프로그램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현석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아 시민문화회관에 케이팝 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K-문화산업 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내항역사문화공간 및 원도심 일원을 군산문화유산의 거점 지역을 활용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시는 시민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으로 조성중에 있으며, 호원대 산학협력단, 커넥트 군산이 다양한 문화컨텐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의붕 호원대 산학협력단장은 군산시민들의 핵심 문화시설이었던 시민문화회관의 재탄생과 동시에 호원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케이팝 명소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곤 시 문화관광국장은 향후 군산은 K컬쳐 문화산업 중심지로 성장 가능하며, 군산시는 K-컬쳐 케이팝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갖고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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