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11일 신축 생활관(황룡관, 나래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신축 생활관은 지난 2020년 교육부로부터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확정돼 시행사는 군산미래학사㈜, 운영사는 두잉씨앤에스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29일 준공됐다.
총사업비 3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13층 2개 동 연면적 1만7021㎡ 규모로 1인실 100실, 2인실 375실, 장애인실 5실 등 860명(남 590명, 여 270명)의 학생들이 거주하게 된다.
다양한 설계기법 적용으로 친환경 건축물을 구현했으며, 지열에너지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39.13% 이상 공급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됐다.
특히, 1층에 카페테리아, 커뮤니티 라운지, 이음스퀘어, 맞이마당 등 오픈형 커뮤티라운지와 카페형 휴게공간, 헬스트레이닝 공간, 세미나실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는 새롭게 많은 부분이 변화되고 있다. 특히, 타지역 학생들이 많이 입학한 올해 입사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준 생활관 관계자와 BTL 생활관을 완공해 준 시공업체도 감사하다”라며 “입주한 학생들 모두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뜻을 전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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