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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문학회, 제17대 회장 김영 시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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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문학회, 제17대 회장 김영 시인 취임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1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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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문학회 제17대 회장 김영 시인 (사진=석정문학회)

김영 시인(66·사진)이 최근 석정문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 8일 전북문학관 문예관에서 열린 석정문학회 임시총회에서는 김영 신임 회장의 취임 인사와 함께 석정문학회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올해 예산안 등 안건이 의결됐다. 이 자리에서 이용미, 이금영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올해 ‘석정 시낭송회’, ‘석정문학제’, ‘석정문학’ 발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유순 회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김영 회장 취임식은 김영 회장의 인사에 이어 백봉기 전북문협 회장, 윤석정 신석정기념사업회 이사장, 소재호 전 석정문학회 회장 등이 함께 축하했다.

김영 시인은 이날 회장 취임 인사에서 "석정 시인의 문학적 가치와 정신을 전북 문인뿐만 아니라 전국 문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회원들에게 전했다.

김제 태생인 김영 시인은 1996년에 시집 '눈 감아서 환한 세상'으로 등단해 시집 '다시 길눈 뜨다', '나비편지'를 냈다. 산문집으로는 '뜬돌로 사는 일', '쥐코밥상', '잘가용, 어리광'이 있다. 윤동주문학상과 석정촛불시문학상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전북예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석정문학회는 신석정 시인의 작고 10주기인 1984년에 시인의 추천(자유문학)으로 등단한 문인들이 만든 ‘석정문학 동인회’로 출발했다. 초대 이병훈 회장을 중심으로 김민성, 이기반, 황길현, 허소라 시인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996년 부안문화원 주관 ‘석정문학제’를 추진했으며, 2007년엔 석정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 개최, 2011년 부안에 석정문학관 개관 등 석정 시인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석정문학’ 제36호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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