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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원, 매주 금요일 캐주얼 입고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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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원, 매주 금요일 캐주얼 입고 출근한다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4.03.10 01: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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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데이’ 지정, 자유 근무복장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기대
             신원식 부시장이 8일 정장이 아닌 캐주얼복을 입고 가볍게 출근하고 있다. 

군산시가 매주 금요일을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데이로 지정했다.

 

시는 캐주얼데이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의 개성을 존중하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끌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불편한 옷 대신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하니 기분이 새롭고,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사무실 분위기가 활력 넘치는 것 같다특히, 옷차림부터 편해지다 보면 상사를 대할 때도 불필요한 격식을 갖추지 않게 되고, 친근감이 느껴져 소통도 활발해지면서 워라밸도 향상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시는 캐주얼데이 외에 지난해부터 직장 내 소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통하는 시(장님과) (타임) 군산!’이라는 주제로 매월 입사 5년 차 이하의 신규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시장과 직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21년도부터 추진된 시장과의 직통 대화를 통해 각 부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지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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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024-03-10 06:45:45
공무원 월급으로 품위유지도 못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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