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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새진보연합 비례 후보 확정···용혜인 ‘비례 2선’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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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새진보연합 비례 후보 확정···용혜인 ‘비례 2선’ 노려
  • 이용 기자
  • 승인 2024.03.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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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장진숙·전종덕·손솔, 새진보 용혜인·한창민·최혁진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한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후보자를 확정했다.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용혜인 의원은 정당 투표제 도입 이후 2명에 불과한 ‘비례 연임’에 도전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보당은 지난 5일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출된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 등 3명은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을 치르게 된다.

같은날 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열린민주당 등이 연합한 새진보연합도 후보자 3명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인사는 용 의원을 비롯해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비서관 등이다.

용 의원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주도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17·18대 송영선, 19·20대 이태규 의원에 이어 3번째 ‘비례 연임’ 의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재랑 개혁신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용 의원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민주당에 기생해 의석을 약탈하게 됐다”라면서 “가히 여의도의 ‘기생충’이라 불러도 손색없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이번 결정을 흔쾌히 지지해 주시지 못할 분들도 계시리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제한된 여러 조건 속에서 민주개혁진보의 승리와 기본소득당의 성장을 위해 제가 내린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30명의 비례 후보를 내기로 하고 당선 가능성이 있는 20번 안에 진보당 3명, 새진보연합 3명, 연합정치시민사회 4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추천하는 20명의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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