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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총선·의료계 집단 행동..."적극 수사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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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총선·의료계 집단 행동..."적극 수사 나서겠다"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3.0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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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 사실 유포 8건·14명으로 최다
의료계 집단행동 수사대비도 철저

 

한달 가까이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적극 수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의료계 집단 행동에 대해서도 사건 접수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접수된 고소·고발 건수는 15건으로 22명이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등이 8건·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론 조작 4건·5명, 기타 3건·3명 순이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고소와 고발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북경찰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경찰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일선 경찰서 지능팀으로 전담팀을 꾸렸다.

또 사안이 장기화되고 단시간 많은 고발장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자 사건 접수 시 즉시 수사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현장 불법행위 등에 대해 접수된 건은 없지만, 불법행위 인지 시 직접 수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된 수사는 본청의 방침에 따라 패스트트랙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사실 조사를 하고 있어 결과를 보고 고발장이 접수되면 그에 맞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선거사범 수사와 관련해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수사에 임하겠다"면서 "의료계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면밀히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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