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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심리가 경기회복에 기대감으로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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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심리가 경기회복에 기대감으로 크게 개선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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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심리지수가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6개 시지역 31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전북지역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생활에 대한 소비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심리지수(CSI)는 101로 전월의 87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10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5로 전월의 77에 비해 8포인트 올라갔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78에서 95로 17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69로 전월의 37에 비해 32포인트나 상승,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올라갔다. 향후경기전망 CSI도 58에서 96으로 38포인트나 뛰어 지난해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취업기회전망 CSI는 67에서 80으로 23포인트 상승하며 향후 취업기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크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주식가치전망 CSI와 주택ㆍ상가가치전망 CSI, 토지ㆍ임야가치전망도 모두 전월 대비 10포인트 내외로 올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4월부터 도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100 미만이면 앞으로 경기상황 등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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