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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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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총력전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3.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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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총력대응에 나섰다.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일평균 36㎍/㎥ 이상) 등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달이다.

또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특히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3월 한 달간 총력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농번기(3월)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해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 실행력을 제고한다.

또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점검과 연계해 불법소각행위 단속을 전개하고 환경청-지자체간 실시간 공유체계를 운영해 신속 조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장 및 생활도로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를 통해 사업장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와 비산먼지 저감대책 추진현황과 개선대책을 논의하여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권 내 자발적 저감 협약 사업장(9개소)을 대상으로 배출량 저감계획, 배출농도 저감 강화운영, 고농도 발생시 저감조치방안 등을 집중 점검해 사업장 감축 목표달성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여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소각시설 등 공공사업장 점검을 통해 가동시간 단축 등 배출량을 추가 감축하도록 유도한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봄철은 계절적인 영향에 의해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도민들이 푸른 하늘을 누리며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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