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재 전주병 공식 출마 선언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국민의힘 전주병 전희재 예비후보는 "지난 40년간 민주당의 일당독주로 침체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전주를 100만 광역도시로 바꾸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4일 국민의힘 전희재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을 호령하던 영광이 있던 전주는 전국 최하위권의 경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밀어줬던 전북정치인들은 많은 영광을 누렸지만 전북의 현안은 터덕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새만금 잼버리대회까지 실패하면서 전북을 악몽이미지로 각인시켜주는 치욕을 겪었다"며 "전북은 특자도출범으로 앞으로 담아야 할 특례가 많아 정부의 지원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여당후보 지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과거 정치이념과 지역주의를 탈피하는 선거혁명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정정당만이 밀어주는 편협한 소지역주의를 벗어나 전주를 100만 광역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끌어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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