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사위를 3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28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후 지난 7일과 14일 등 2차례 더 소환해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씨는 참고인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향후 서씨를 다시 소환할 경우 그 신분에 대해서는 고심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일체 다른 고려 없이 꾸준하게 필요한 수사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2018년 3월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과 함께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 고위임원으로 채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