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초등학교와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가 ‘수업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교원들간의 상호 성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전주교대부설초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는 봉동초 장남덕 교장과 전주교대부설초 민환성 교장을 비롯한 두 학교의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수업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전북 신규교사 및 저경력교사를 위한 수업컨설팅센터 운영 참여 등이다. 또한 ▲봉동초의 초등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모델 개발 연구 협력 ▲봉동초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한 공간 혁신 공동연구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전주교대부설초 민환성 교장은 “봉동초와 부설초가 수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수업을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상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봉동초 장남덕 교장도 ”함께 성장하는 학습교류를 통해 수업 역량의 질적 강화 및 전문성 신장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특히, 초등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모델 개발 연구 학교 운영을 위해 부설초와 학교교과목 운영 경험을 나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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