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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양오봉 총장 취임 1주년, “변화와 혁신으로 플래그십대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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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양오봉 총장 취임 1주년, “변화와 혁신으로 플래그십대학 실천”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2.28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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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원 국가예산 확보, 대학평가 비수도권 1위 ‘성과 빛났다’
국내 10위권·세계 100위권 대학 목표
국내 거점국립대 취업률 1위에 도전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플래그십대학으로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28일 양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전북대의 비전과 지난 성과, 그리고 플래그십대학 실현을 위한 혁신안 등을 상세하게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총장은 ▲지역혁신을 위한 2145억 원 규모의 RIS 사업과 ▲2000억 원이 투입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340억 원 규모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164억 원 규모의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선정 등 모두 6256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을 굵직한 성과로 소개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20건, 산업체와 58건, 연구기관 및 대학과 21건,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대학 및 주요 기관들과 42건 등 모두 141건의 MOU를 체결하면서 플래그십대학 도약의 탄탄한 협력 기반을 쌓은 것으로 자평했다.

또한 양 총장은 취임직후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을 위해 지난해 대외협력부총장을 대외·취업 부총장으로 개편하고, 빅데이터 기반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지원처와 AI교육혁신 전략수립을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 복수(부)전공 신청 성적기준을 폐지하고 학생설계전공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등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학생중심의 학사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같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북대는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종합평가 거점국립대 1위, 비수도권대학 1위, 세계대학 영향력평가 전국 4위 등 외부 평가에서도 역대 손꼽을만한 금자탑을 쌓았다.

여기에 천원의 아침밥과 3·3데이, 간식나눔 행사,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 학생 복지 증진과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도 지난해 5년 연속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 품질지수 평가 1위를 견인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와 비전도 제시했다.

양 총장은 10년 이내에 국내 10위권,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이를 위해 선도형 5개 분야와 도약형 5개 분야 등 모두 10개 학문분야를 선정해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한 글로벌 연구성과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2개 학문 분야의 세계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학생 취업률에 있어서는 2019년 54.7%에서 2023년 62.3%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학생 진로지원 강화 등을 통해 올해 66%까지 끌어 올려 거점국립대 중 취업률 1위에 도전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교육혁신과 지역·산학협력 혁신, 글로벌 혁신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대학, 지역산업, 지자체가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꾼다”면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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