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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청년층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 2배 확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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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청년층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 2배 확대·선정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4.02.2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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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전북 남원시·순창군 등 8개소 선정

귀농·귀촌을 선택한 청년농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가 남원과 순창 등 전국 8곳에 새롭게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전북 남원시·순창군, 강원 정선·인제군, 충북 보은군, 충남 부여군, 전남 곡성군, 경남 하동군 등 8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지구는 ▲일자리와의 연계성, ▲교육·문화·복지시설 등과의 접근성, ▲임대주택·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에 총 9개소를 선정했고, 4개소에 123세대가 입주 완료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있다.

남원시는 대산면 2만171㎡ 부지에 단독주택 28동과 커뮤니티센터, 공동창고, 공동텃밭 등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90억이다.

순창군은 동계면 1만6039㎡ 부지에 단독주택 15동, 공동주택 1동 15가구,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주방, 북카페 등을 조성한다.

올해는 농촌 청년의 맞춤형 주거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2배 확대한 8개소를 선정했다. 각 사업지구에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ㆍ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복합·설치하는 데 지구당 총사업비는 90억 원(국비 45억 원)으로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8개소 중 강원 인제군, 충남 부여군, 전남 곡성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청년 맞춤형 일자리와 주거단지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입주예정 청년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이 기대된다.

또한 강원 정선군, 충북 보은군, 경남 하동군의 사업지구는 읍·면 소재지에 위치해 초등학교, 문화·복지센터 등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정주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청년은 농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농촌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라며 “청년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과 같은 주거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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