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오혁재)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대와 제35보병사단은 지난 26일 양오봉 총장과 오혁재 사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토사단으로 임실군에 위치한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육군 최정예 부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북대는 제35보병사단의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소프트웨어(SW)와 AI 교육을 비롯해 현역 장병 및 제대(예정) 군인을 위한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증진을 위해 예술·문화·체육 교류를 위한 관련 시설과 장비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산학협력 분야의 혁신을 위해 새만금 지역에 K-방위산업 분야 육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35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군이 지역과 국가 경제 활성화 등 국가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장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