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화재대응 역량강화 2단계’ 업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전북소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북자치도 특성에 맞는 화재대응전술 개발과 순직사고 예방을 위한 유형별 전술 매뉴얼을 개발한다.
앞서 전북소방은 2023년 ‘화재대응 역량강화 1단계’ 업무추진을 통해 ‘화재 기본 대응전술매뉴얼’을 제작했다.
또 화재현장 지휘 및 임무수행 절차, 소방차량 전술배치 등 현장중심 전술훈련 체계를 정착시켰다.
이번 2단계 업무추진을 위해 26일 화재현장 등 경험이 다양한 대원들을 중심으로 TF팀를 구성했다.
또 고층건축물, 지하건물, 위험물, 대형공장(창고), 다수사상자(요양병원 등), 장대터널 등 화재 유형별 대응 전술을 개발하고 6월 말까지 표준훈련 교안을 제작해 전술훈련 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화재대응 역량강화 TF팀 운영을 통해 대형·특수화재 등 복잡한 특성을 가진 화재의 전술적 접근 방안을 마련하여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이 보다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정 화재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번한 순직사고의 예방과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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