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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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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착착’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4.0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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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첫 해 54명·올해 총 203명 배치‘매년 증가추세’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등 5월 말까지 순차적 입국 추진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내 지역 일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작업모습)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내 지역 일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첫 입국하는 계절근로자 총16명(베트남 12명, 캄보디아 4명)이 3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요청으로 먼저 입국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농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역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으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계절근로자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가 높고, 국내 인력에 비해 인건비 부담이 덜해 농가 요청도 뒤따르고도 있다. 

그러면서 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원도 도입 첫해인 지난 2022년 54명에서 2023년에는 183명, 올해는 20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입국하는 203명의 계절근로자는 숙련된 계절근로자 재 초청 및 결혼이민자 가족을 선발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 30명과 농가고용 계절근로자 173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올해 첫 입국한 16명을 시작으로 오는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입국시켜 관내 농가의 영농작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와 안정적인 주거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립예정인 근로자기숙사는 군이 총사업비 65억원을 확보해 시설 연면적 1,350㎡에 2인 25객실과 휴게실, 공동주방 등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4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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