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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책문화산업 미래도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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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책문화산업 미래도시 박차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2.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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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도서관’ 비전
독서문화 등 4대 추진 전략 제시
3대 책문화산업 축제 등 추진

 

전주시가 올해에도 선도적인 독서문화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20일 도서관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을 비전으로 한 독서문화·도서관·출판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4대 추진전략은 △책 즐기는 독서문화 확산 △시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전주 3대 책문화산업 축제 성공적 개최 △미래를 위한 도서관 시설 정비다.

시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및 청년 대상 이벤트를 펼치고, 누리집과 연계해 모바일로 도서를 예약하고 찾아갈 수 있는 예약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욱 똑똑해진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시는 올해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 서신·완산·쪽구름도서관 3개 도서관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서관별로 영어와 글쓰기, 다문화를 주제로 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 3대 책문화산업 축제를 통해 책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시는 오는 5월 31일에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이후 오는 7월 6일에는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를 연다.

오는 10월 11일에는 ‘2024 전주독서대전’이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 열린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역의 작은도서관 및 출판 제작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사업과 출판문화산업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효자·건지·아중도서관은 올해 리모델링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한 독서·자연·휴식을 위한 아중호수도서관도 준공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2024년 어린이부터 어르신,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책·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책문화산업이 전주의 경쟁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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